■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일을 잘하기 위해 용산에 왔다며 구두 밑창이 닳도록 일하자고 말했습니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그런 상황이 국정의 다른 부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1인당 최소 6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내일 임시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 국민의힘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모든 의혹 앞에 자신이 있다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상임고문은 물도 안 든 물총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느냐면서 자신은 부당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응수했습니다.
■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집회금지 장소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상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집회는 금지돼 있지만 집무실은 관저와 달리 집회금지 장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화물차나 건설장비 등에 사용하는 경유의 가격이 급등해 휘발유 가격을 앞질렀습니다.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눈물로 고인을 떠나보낸 영화인들은 모두를 아우르던 거인 같은 대장부로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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